가격 인하 명품 브랜드 정리

명품 브랜드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

명품 업계는 오랫동안 가격 인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버버리는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상품보다 평균 58% 더 비싼 새로운 핸드백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중산층 고객을 소외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부유층 고객의 구매도 보장하지 못했습니다. 명품 기업들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중산층 소비자들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가격대를 마주하게 되었고, 이는 명품 시장의 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불황 속 가격 인하에 나선 명품 브랜드

최근 불황을 맞이하여 가격 인하를 단행한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는 버버리입니다.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국내 가격을 약 20% 안팎으로 인하했습니다. 구체적인 예로, 버버리의 인기 제품인 나이트 백 미디엄 사이즈의 가격이 74만원 내려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품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가격 인하에 나선 사례입니다.이러한 가격 인하 움직임은 불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입니다. 명품 업계는 매출 악화에 직면하여 이전의 '시즌 오프' 세일이 아닌 정가 상품의 가격 인하라는 과감한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버버리의 이러한 결정은 명품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들도 유사한 전략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명품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구매력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트렌드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버버리의 이러한 행보에 반응하듯 생로랑, 구찌 등 도 앞 다투어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브랜드의 이미지를 실추를 의식한 브랜드들은 이러한 가격인하 행보를 대중에게 알리데에는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브랜드 상품 구매의사가 있으셨던 분들에게는 지금이 원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아닐까 하는 판단에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버버리

• 국내 가격을 20% 안팎으로 인하
• 나이트 백 미디엄 사이즈: 459만원 → 385만원 (74만원 인하)
• 나이트 백 스몰 사이즈: 425만원 → 349만원 (76만원 인하)

생로랑

• 국내 가격을 3~15%가량 인하
• 루루백 미디엄 사이즈: 439만원 → 389만원 (50만원 인하)
• 루루백 스몰 사이즈: 405만원 → 355만원 (50만원 인하)

구찌

• 일부 모델 리뉴얼과 함께 가격 인하
• 패들락 미디엄 숄더백: 330만원 → 310만원 (20만원 인하)